[단독] 촬영팀 민폐 논란 또 터졌다…우도환·이유미·오정세 ‘Mr.플랑크톤’ 쓰레기 무단투기

김현덕 2023. 10. 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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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신작 'Mr.플랑크톤'이 촬영지에 쓰레기를 무단 투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한 독자는 스포츠서울에 "최근 'Mr.플랑크톤'이 제주도 서귀포시 화순 인근에서 촬영을 진행했는데 인근에 쓰레기를 불법 투기하고 떠났다"고 제보했다.

'Mr.플랑크톤'팀은 쓰레기 무단 투기 논란 이외에도 촬영 중에 후암동 지역 주민에게 민폐를 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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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팀이 무단투기하고 간 쓰레기. 사진|독자제공


[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넷플릭스 신작 ‘Mr.플랑크톤’이 촬영지에 쓰레기를 무단 투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한 독자는 스포츠서울에 “최근 ‘Mr.플랑크톤’이 제주도 서귀포시 화순 인근에서 촬영을 진행했는데 인근에 쓰레기를 불법 투기하고 떠났다”고 제보했다.

제보자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Mr.플랑크톤’ 촬영팀은 음식 용기, 생수통, 담뱃갑, 플라스틱 컵, 담배꽁초, 마시다 남은 커피와 종이 뭉치를 버리고 떠났다.

해당 종이 뭉치에는 촬영팀이 소화해야 하는 일정, 언제 어디서 어떤 촬영을 진행했는지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있었다. 또 PD의 이름과 조연출의 개인휴대전화번호, 촬영 콘티도 남아있었다.

‘Mr.플랑크톤’ 출연진. 사진|각 소속사


촬영팀이 무단투기하고 간 쓰레기. 사진|독자제공


‘Mr.플랑크톤’팀은 쓰레기 무단 투기 논란 이외에도 촬영 중에 후암동 지역 주민에게 민폐를 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Mr.플랑크톤’ 네이버 오픈톡 이용자 A 씨는 “후암동 촬영 중 동네 주민 일상을 방해하지 말아달라”라며 “촬영 중 주민들 주차 공간에 주차해 불편을 겪었다. ‘(스태프는)어디 사는데 여기 주차햐냐’라며 반복 질문하고 길을 막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Mr.플랑크톤’ 측은 스포츠서울에 “밤늦게 촬영이 끝나 확인하지 못했다. 주변에 가로등이 없어 촬영장비를 철수하는데도 어려움을 겪었다”다“면서 “미흡했던 부분은 오늘 오전 해당 공간을 찾아가 청소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후암동의 경우 주민이 민원 뒤 해당 주차공간에 있는 촬영 장비를 이동 뒤 촬영을 다시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Mr. 플랑크톤’은 실수로 잘못 태어난 남자 ‘해조’의 인생 마지막 여행길에서 가장 불행한 여자 ‘재미’가 강제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제작 확정과 함께 우도환, 이유미, 오정세, 김해숙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Mr. 플랑크톤’은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조용 작가가 각본을,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과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의 홍종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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