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러 무기 거래에 "전 세계 속여온 북한 실체 만천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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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삼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그동안 여러 차례 러시아와 무기거래에 대해 부인해 왔으나 관련 정황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구 대변인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인 북한과 무기거래가 중단돼야 한다면서 "특히 러시아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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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최근 미국이 공개한 북러 간 무기 거래 정황에 대해 "전 세계를 속여 온 북한의 실체가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구병삼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그동안 여러 차례 러시아와 무기거래에 대해 부인해 왔으나 관련 정황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구 대변인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인 북한과 무기거래가 중단돼야 한다면서 "특히 러시아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전략소통조정관은 현지시간 지난 13일 북한이 지난달 러시아에 군사 장비와 탄약을 보냈고, 러시아도 북한에 물자를 지원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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