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자본시장의 문제사건 30개를 파헤쳤다

정태현 2023. 10. 1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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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덕연과 차액결제거래(CFD)는 어떻게 나흘 만에 8조원을 증발시켰나.

시장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실제 사건만큼 생생한 교본은 없다.

대표적인 문제적 사건 30개를 낱낱이 해부한 '자본시장의 문제적 사건들'이 출간됐다.

지난 5년간 자본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킨 사건들을 엄선해 집중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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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덕연 CFD·CGV 유상증자 등 주요 사건 대해부

[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라덕연과 차액결제거래(CFD)는 어떻게 나흘 만에 8조원을 증발시켰나. 주주들을 분노하게 한 CJ CGV 유상증자는 누구의 기획일까. 머지포인트 남매는 어떻게 재무제표를 바꿔치기했나.

욕망이 들끓는 자본시장은 수많은 '문제적 사건'이 발생하는 곳이다. 돈에 대한 끝없는 탐욕은 시장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로 돌변해 예고 없이 들이닥친다.

작전세력에 개미들의 피눈물은 안중에도 없고, 대주주는 일반주주 이익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경영 전횡을 휘두르기도 한다. 결코 교과서에서 설명한 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시장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실제 사건만큼 생생한 교본은 없다.

자본시장의 문제적 사건들. [사진=어바웃어북]

대표적인 문제적 사건 30개를 낱낱이 해부한 '자본시장의 문제적 사건들'이 출간됐다. 지난 5년간 자본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킨 사건들을 엄선해 집중 조명한다. 다양한 공시와 재무제표, 저마다의 이해를 대변하는 논리, 치열한 법정 공방을 넘나든다.

투자자들에게는 살아있는 교과서, 금융당국에는 규제의 빈틈을 고발하는 고발장, 경영자들에게는 올바른 선택으로 이끄는 반면교사의 역할이 될 것이다.

김수헌 저자는 머니투데이방송(MTN)에서 기업&경제 센터장을 맡고 있다. 매주 MTN <경제야 놀자> 채널에서 '김수헌의 이슈 체크' 코너를 담당하고 있다. 삼프로TV '언더스탠딩' 채널에서 1년 8개월 동안 기업과 자본시장 이슈를 해설했고, '중앙선데이'와 '한겨레신문' 등에 논란의 기업들을 분석하는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회계 관련 저서는 '하마터면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했다!(공저)', '1일 3분 1회계(공저)'가 있다. 기업공시 관련 저서는 '1일 3분 1공시', '기업경영에 숨겨진 101가지 진실', '기업공시 완전 정복'이 있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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