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자신 데려다준 경찰에 흉기 들이민 70대…테이저건 맞고 체포

박선우 객원기자 2023. 10. 1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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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자신을 집까지 데려다준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이 경찰에 제압 및 검거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 14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집에 당도하자 돌연 부엌에서 흉기를 꺼내와 휘두르며 경찰관들을 위협했다.

경찰은 경찰관을 흉기로 위협하는 등 A씨 혐의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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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시사저널=박선우 객원기자)

경찰 로고 ⓒ연합뉴스

만취한 자신을 집까지 데려다준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이 경찰에 제압 및 검거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 14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11시20분쯤 서울 구로구의 본인 자택에서 흉기로 경찰관들을 위협한 혐의다.

당시 경찰은 A씨 부인의 요청을 받은 이웃 주민의 신고로 출동, 만취한 A씨를 자택까지 데려다준 상황이었다. A씨는 집에 당도하자 돌연 부엌에서 흉기를 꺼내와 휘두르며 경찰관들을 위협했다. 결국 경찰은 테이저건을 발사해 A씨를 제압하고 현행범 체포했다.

체포된 A씨는 이후 "술에 취해 잘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경찰관을 흉기로 위협하는 등 A씨 혐의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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