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 해외진출 적극 지원

김정모 2023. 10. 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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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육성에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는 충남 천안시가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천안시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에 그린스타트업타운 입주기업 등 9개 기업과 함께 참가해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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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육성에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는 충남 천안시가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천안시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에 그린스타트업타운 입주기업 등 9개 기업과 함께 참가해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박상돈(오른쪽) 천안시장이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문상인(중앙)회장과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너하임에서 컨벤션센터 천안 참가 스타트업 전시관을 지난 11일 둘러봤다. 천안시 제공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시와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 충남북부 상공회의소, 케이투지 펀드는 지난 11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천안시 스타트업의 글로벌 창업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음날인 12일에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벤처캐피탈(VC)투자포럼에서 박상돈 천안시장이 해외 벤처투자사와 현지 기업인을 대상으로 직접 세일즈 외교활동을 펼쳤다.

포럼에서 박 시장은 기업 하기 좋은 천안, 스타트업도시 천안을 소개하는 연설로 해외 투자사의 관심을 끌었다. 박 시장은 연설 후 현지 관계자와 교류하며 천안시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13일에는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미국 최대 창업보육센터 '플러그 앤 플레이'를 방문해 사이드 아미디 총괄회장과 천안시 경제성장 방향 및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같은날 실리콘밸리 코리아이노베이션센터를 방문해 실리콘밸리 선도기업인 씨야, 에이앤케이 시스템, 코싸인온과 '천안형 스타 디지털 인재 육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박 시장은 "유망한 천안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해 현지 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고 스타트업의 기술력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육성 사업에도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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