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복 SC제일은행장 4연임…임추위 단독 추천

정태현 2023. 10. 1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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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자에 단독으로 올랐다.

SC제일은행은 최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박종복 현 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자로 단독 추천했다고 16일 밝혔다.

임추위는 SC그룹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와 통일하기 위해 차기 은행장 임기를 1년으로 정했다.

이후 2018년과 2021년 각각 은행장으로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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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자에 단독으로 올랐다. 오는 18일 주주총회와 31일 이사회 승인 과정을 통해 차기 행장 선임이 확정된다.

SC제일은행은 최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박종복 현 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자로 단독 추천했다고 16일 밝혔다. 임추위는 SC그룹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와 통일하기 위해 차기 은행장 임기를 1년으로 정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 [사진=SC제일은행]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된 임추위는 지난 13일 열렸다. 임추위는 박 행장에 대해 "전문적이고 풍부한 경험, 식견, 역량, 뛰어난 소통 능력과 탁월한 리더십 등을 바탕으로 은행이 재무적 성과를 꾸준하게 달성하도록 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5년 은행장으로 임명된 이래 비전에 대해 직원들과 공감대를 적극적으로 형성하며, 평등, 존중, 포용의 가치를 은행의 핵심 문화로 자리 잡도록 한 것이 주요 추천 사유"라고 덧붙였다.

박 행장은 1955년생으로 1979년 8월 제일은행에 입행했다. 20여 년에 걸쳐 일선 영업점을 두루 경험한 영업통이다. 영업본부장, 리테일금융총괄본부장 등 영업의 핵심 요직을 두루 걸친 뒤 2015년 1월 SC금융지주회장 겸 은행장으로 임명됐다. 이후 2018년과 2021년 각각 은행장으로 재선임됐다. 박 행장은 청주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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