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핸드볼, 12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 도전

배재흥 기자 2023. 10. 1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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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12년 만의 올림픽 진출 도전에 나선다.

홀란두 프레이타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예선에 출전하기 위해 지난 15일 새벽 카타르 도하로 떠났다.

11개 나라가 참가하는 이번 아시아예선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다. 한국은 카타르, 중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와 A조에 편성됐다. 조 2위 안에 들어야 4강에 진출한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는 파리올림픽 본선 직행 진출권이 주어지며, 준우승팀은 내년 3월 개최 예정인 파리올림픽 세계예선전 출전권을 얻는다.

남자대표팀이 아시아예선에서 정상에 오르면 2012 런던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게 된다.

한편 남자핸드볼 올림픽 본선에서는 12개 나라가 금메달을 놓고 결정한다. 개최국인 프랑스와 2022 유럽선수권대회(유럽 예선) 우승국인 덴마크가 본선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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