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남부에 물 공급 재개"

윤석이 2023. 10. 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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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에 물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에너지 장관인 '이스라엘 카츠'는 현지시간으로 15일 물 공급 재개 사실을 밝히면서 "이는 민간인들이 가자지구 남부로 가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츠 장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논의 이후 내려진 결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알자지라 방송 등 아랍권 매체들은 가자지구 내 많은 송수관이 공습으로 파손된 상태여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지는 불확실하다고 전했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가자지구 #인도주의적_위기 #물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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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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