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저녁 길거리서 '흉기 배회' 60대…특수협박 혐의 입건(종합)

노경민 기자 2023. 10. 1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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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부산에서 술을 마신 채 흉기를 들고 돌아다니던 60대 남성이 특수협박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입건하고 응급입원 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8시30분쯤 부산 사하구 괴정동 한 거리에서 A씨가 흉기를 들고 배회하고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들어왔다.

A씨의 가족이 정신병원에 보내려 하자 A씨가 술을 마신 뒤 흉기를 들고 돌아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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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지난 주말 부산에서 술을 마신 채 흉기를 들고 돌아다니던 60대 남성이 특수협박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입건하고 응급입원 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8시30분쯤 부산 사하구 괴정동 한 거리에서 A씨가 흉기를 들고 배회하고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들어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알코올 중독 증세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A씨의 가족이 정신병원에 보내려 하자 A씨가 술을 마신 뒤 흉기를 들고 돌아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직접 흉기를 휘두르지는 않아 피해자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한 식당 사장과 말다툼을 한 후 흉기를 들고 다녔다"고 말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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