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 특별구급대, 새 생명 ‘기쁨이’ 현장 분만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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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소방서는 상대 특별구급대의 도움으로 태어난 새 생명과 그 가족들이 지난 15일 소방서를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장에 출동했던 특별구급대원 소방위 반명준, 소방교 백현정, 소방교 조효래 대원은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해서 기쁘다"며 "시민들의 경사스러운 일에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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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소방서 특별 구급대가 산통으로 긴급한 상황에 빠진 임산부의 출산을 도운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진주소방서는 상대 특별구급대의 도움으로 태어난 새 생명과 그 가족들이 지난 15일 소방서를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방 특별구급대는 중증응급환자(심정지, 심인성 흉통, 중증외상, 아나필락시스, 응급분만)에게 맞는 최적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골든아워 확보와 생존 예후를 높이기 위해 편성돼 현재 전국 289대 운영 중이다.
지난 9월10일 오전 5시께 상대 특별구급대는 이른 산통으로 긴급한 상황에 빠진 임산부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 도착 당시 산모의 출산은 임박했고 구급대원들은 즉시 현장 분만을 준비해 분만을 유도했다.
얼마 뒤 힘찬 울음소리와 함께 새 생명이 세상 밖으로 나왔고 구급대원들은 안전조치 후 산모와 태아를 무사히 병원으로 인계했다.
대원들의 적절한 조치로 인해 태어난 새 생명(태명 ‘기쁨이’)과 산모(김O영)는 건강을 회복한 후 소방서를 방문해 당시를 회상하며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현장에 출동했던 특별구급대원 소방위 반명준, 소방교 백현정, 소방교 조효래 대원은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해서 기쁘다”며 “시민들의 경사스러운 일에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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