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 대장동 2차 공판 ‘8시간 30분’ 진행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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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10월 16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먼저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대장동 관련 혐의에 대한 재판이 내일 예정되어 있다. 제가 조금 전에 그렇게 말씀을 드렸죠. 이 대장동과 관련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생각은 같을까요, 다를까요? 많이 다릅니다. 이렇게요. 들어보시죠. 대장동 재판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주 한 주를 마감하는 금요일에는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재판이 있었는데. 그날 이재명 대표는 그날 재판에 피고인 신분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재판이 5분 만에 아주 콤팩트하게 끝이 났어요. 이유는 이재명 대표 측에서 ‘이재명 대표님은 대표님이시자 국회의원입니다. 따라서 국방위 국정감사에 참석해야 합니다.’라는 이유를 들었지만 정작 이재명 대표는 지난주 금요일 국방위 국정감사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관련해서 기자들이 민주당 측에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런 답이 돌아왔습니다. 들어보시죠. ‘당무 복귀 자체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단식 이후에 회복하는 시간이 생각보다는 길어지고 있어요. 그래서 지난주 금요일 선거법 재판에도 이 대표가 참석하지 못한 것입니다.’라는 취지의 설명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내일 대장동 재판 두 번째로 예정이 되어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재판부에서는 이미요. ‘저기요. 내일 재판은요, 최소한으로 잡아도요. 재판하는 데 한 8시간 30분 정도는 소요가 될 것 같아요.’ 이렇게 예고를 해둔 상황. 장윤미 변호사님. 내일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재판에는 출석을 하겠지요? 어떻습니까?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지난 첫 기일에는 출석을 또 했고요. 그래서 정진상 씨랑 같이 공동 피고인으로 재판을 받았고. 이것이 한차례 연기가 된 것은 좀 앉아있기 어려운 상황인데 검찰이 굉장히 좀 장시간 분량의 PPT를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한 4시간 이상이라고 하니까 변호인 측에서도 이 부분을 좀 같이 준비하느라고 8시간 정도 시간을 비워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단 대장동 재판은 수차례 공판 준비기일이 있었습니다. 증인신문 계획과 이 공소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어떤 입증 방법들이 현출된 상태에서 이제 본격화된다고 보이는데. 검찰이 백현동 사건을 여기에 병합 신청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마 재판부가 받아주기에는 어려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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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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