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서 활개치는 빈대, 인천에도? 사우나 일시 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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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사우나에서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빈대가 발견됐다.
행정당국은 해당 사우나는 물론 타 업체까지 범위를 확대해 업체들의 청결도를 점검할 계획이다.
16일 인천시 서구는 관내 모 사우나의 찜질방 매트 아래에서 살아있는 빈대 성충과 유충을 각각 1마리씩 발견했다.
이 사우나는 약 한 달 전부터 빈대가 나타나 업주가 박멸을 위한 조치를 했으나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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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사우나에서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빈대가 발견됐다. 행정당국은 해당 사우나는 물론 타 업체까지 범위를 확대해 업체들의 청결도를 점검할 계획이다.
16일 인천시 서구는 관내 모 사우나의 찜질방 매트 아래에서 살아있는 빈대 성충과 유충을 각각 1마리씩 발견했다. 서구는 해당 업체에 경고 처분을 내리고, 추후 점검에서 문제가 발견되면 영업 정지로 처분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사우나는 약 한 달 전부터 빈대가 나타나 업주가 박멸을 위한 조치를 했으나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우나는 당분간 찜질방 운영을 멈추고 서구 보건소와 소독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최근 사우나와 같은 공중 위생업소에서 빈대가 출몰한 적은 없다. 서구는 이번 일을 계기로 다른 업체들 역시 점검할 예정이다.
앞서 프랑스에서도 빈대 소동이 벌어진 바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5일(현지 시각) 프랑스의 한 고등학교에서 빈대가 발견돼 학생 1200명과 교사 150명이 등교를 거부했다. 당시 발레리 페크레스 일드프랑스 주지사는 “(빈대 발견 신고로) 교실 3곳을 폐쇄했다”며 “소독 작업이 마무리돼 학교 폐쇄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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