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승 투수' 페디, 2023 최동원상 받는다… NC 구단 '첫 수상자'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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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프로야구에서 20승을 기록한 NC 투수 에릭 페디가 최고의 투수에게 돌아가는 최동원상을 받는다.
16일 최동원 기념사업회는 "제10회 BNK 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로 페디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페디는 NC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최동원상을 받는다.
강진수 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은 "과거 최동원, 선동열 등 최고의 투수들이 달성한 20승-200탈삼진 기록을 외국인 투수 최초로 세웠다는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페디의 수상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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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최동원 기념사업회는 "제10회 BNK 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로 페디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동원상 선정 기준은 총 6개 항목으로 △선발 등판 25경기 이상 △180이닝 이상 △12승 이상 △150탈삼진 이상 △퀄리티스타트 15경기 이상 △평균자책 3.00 이하다. 상금은 2000만원이다.
페디는 16일 기준으로 올 시즌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74⅔이닝 동안 20승 6패 평균자책 2.06에 204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다승과 평균자책점 최다 탈삼진과 더불어 퀄리티 스타트(21회) WHIP(0.97)도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 1986년 선동열 이후 37년 만에 20승, 200탈삼진을 동시에 달성했다. 20승-200탈삼진은 KBO리그 역대 5번째 대기록이다. 이 상의 주인공 최동원도 1983년과 1984년에 이 기록을 달성했다.
페디는 NC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최동원상을 받는다. 외국인 투수로는 지난 2018년과 2019년 조시 린드블럼(두산) 2020년 라울 알칸타라(두산) 2021년 아리엘 미란다(두산)에 이어 5번째다.
강진수 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은 "과거 최동원, 선동열 등 최고의 투수들이 달성한 20승-200탈삼진 기록을 외국인 투수 최초로 세웠다는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페디의 수상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페디는 "최동원상을 수상하게 돼 엄청난 영광이다. 이전 수상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어 내겐 아주 큰 의미가 있다"면서 "NC 선수로 처음 수상하게 돼 더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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