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정치투쟁 벗어나 애민 정치 복귀할 때 강력한 효과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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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참패와 관련 "정치투쟁에서 벗어나 약자를 보듬고 생활을 챙기는 애민의 정치로 복귀하는 것이 더디고 잔잔하지만 강력한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보궐선거 패배 후 백가쟁명식 해법이 등장하고 있다"며 "사람을 바꾸는 것으로는 분위기 전환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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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참패와 관련 "정치투쟁에서 벗어나 약자를 보듬고 생활을 챙기는 애민의 정치로 복귀하는 것이 더디고 잔잔하지만 강력한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보궐선거 패배 후 백가쟁명식 해법이 등장하고 있다"며 "사람을 바꾸는 것으로는 분위기 전환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천시(天時), 지리(地利), 인화(人和) 중 인화가 으뜸이라고 했는데 인화를 무너뜨린 정치가 무엇을 도모할 수 있겠는가"라며 "매미가 허물을 벗듯 탈피의 자세로 준엄한 국민 앞에 겸손하게 민생 최우선의 자세를 보여야 할 때"라고 했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13일 채널A에 출연해서 '수도권 위기론' 속에 다가오는 내년 총선과 관련 "약자 정책에 진심인 정당이 선거에서도 유리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그는 "과연 무엇으로 떠난 민심을 되돌릴 것이냐 하면 '약자와의 동행'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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