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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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과 교직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올해 긴급 예비비를 지원하고 2024년 안전인프라 강화 관련 예산을 확대 편성한다.
내년에는 학생보호인력을 확대 운영하고 안전인프라 강화 관련 예산을 확대 편성한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심리적 불안감과 안전 위협을 조속 해소하기 위해 예비비를 긴급 지원, 학교 구성원 모두가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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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과 교직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올해 긴급 예비비를 지원하고 2024년 안전인프라 강화 관련 예산을 확대 편성한다.
긴급예비비는 건물 출입통제장치 설치비 13억 7000만원과 교원안심번호서비스 5200만원 등 총 14억 2200만원이다.
출입통제장치는 출입문 로비폰과 자동개폐장치 등으로 외부인 출입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준다. 교원안심번호서비스는 폭언이나 욕설 등으로 인한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교원과 학부모들의 원활한 상담 지원을 위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출입통제인프라 구축을 위해 외부 차량 통제용 차량 차단기 1억 5000만원과 자동녹음전화기 구입비 교육부 특별교부금 3200만원도 긴급 지원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학생보호인력을 확대 운영하고 안전인프라 강화 관련 예산을 확대 편성한다.
현재 442명의 배움터지킴이를 524명으로 늘린다. 특히 고교는 교당 3명씩 배치, 아침부터 야간자율학습까지 공백없는 출입통제를 강화하고, 외부 위협에 대처할 수 있도록 1인 보호장구와 호신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7억 6500만원을 편성, 전학교에 교원안심번호서비스와 녹음전화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전 학교에 설치 완료된 CCTV와 학생안전보호실은 3억 8400만원을 편성, 안전 취약학교에 추가 설치한다.
이밖에 학교 무단출입 통제와 교육기관 방문 에티켓 등을 대전교육청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과 누리집에 상시 홍보, 외부인 학교 출입 규제 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심리적 불안감과 안전 위협을 조속 해소하기 위해 예비비를 긴급 지원, 학교 구성원 모두가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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