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허위 녹취록 보도 연루 의혹에 "보고 받거나 지시한 적 없다"

이상협 2023. 10. 1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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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에 대해 "보고 받거나 지시한 적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16일) 김 의원은 '일부 언론의 과장 보도와 관련해 알려드린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강백신 부장검사)은 지난 11일 오전부터 김 의원의 보좌관 최 모 씨의 국회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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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 / 출처=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에 대해 "보고 받거나 지시한 적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16일) 김 의원은 '일부 언론의 과장 보도와 관련해 알려드린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냈습니다.

김 의원은 "당시 이철수 씨를 제보자로서 만났다. 제보 받은 이후의 전개 상황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소위 허위 보도와 관련해서 보고 받거나 지시한 적이 없으며 허재현 기자를 기사를 통해 처음 접했고 저와 허 기자는 모르는 관계"라며 보도 개입 의혹에 대해 일축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강백신 부장검사)은 지난 11일 오전부터 김 의원의 보좌관 최 모 씨의 국회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최 씨는 언론사 리포액트와 공모하여 대선 직전 허위 녹취록에 근거해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시절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무마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낸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를 받습니다.

[이상협 기자 lee.sanghyub@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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