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마지막 롤드컵 될 수 있다, 최선 다할 것" 한국 대회 앞둔 '이그나' 이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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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으로 다시 한국 땅을 밟은 '이그나' 이동근이 마지막이 될 수 있는 롤드컵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롤드컵에서 만나고 싶은 팀이나 선수가 있는지 스위스 스테이지는 1라운드 이후 같은 지역 팀도 만날 수 있다고 들었다.
2017년 롤드컵 8강까지 같이 올랐던 '한스 사마' 스티븐 리브와도 대진에 따라 만날 수 있는데 한스를 오랜만에 만나는데, 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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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으로 다시 한국 땅을 밟은 '이그나' 이동근이 마지막이 될 수 있는 롤드컵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16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에셋 데이 인터뷰에서 북미 지역 LCS 소속 NRG 서포터 '이그나' 이동근이 포모스와 1대 1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그나는 이번 롤드컵 우승 예상 팀을 JDG, 젠지, T1, kt로 꼽았고,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커리어 첫 우승을 차지하고 온 롤드컵인데 소감은 어떤지
오랜만에 롤드컵 진출하기도 했고 그리고 또 우승해서 와서 좀 기분이 다르고 거기에 또 한국에서 하니까 기대가 많이 됩니다.
JDG나 T1, 젠지 e스포츠, kt 롤스터가 우승을 할 거 같다. 이 팀들은 기본적인게 잘 되어 있다. 팀의 시스템도 좋다. 기본기도 머리도 좋은 선수들인데 이제 개인 기량까지 올라와서 우승권에 근접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롤드컵에서 만나고 싶은 팀이나 선수가 있는지
스위스 스테이지는 1라운드 이후 같은 지역 팀도 만날 수 있다고 들었다. 북미 팀을 만나면 우리도 재미있고 팬들도 재미있어 할 거 같다. 그리고 서포터 중 T1 '케리아' 류민석과 JDG '미씽' 루원펑의 플레이가 기대된다.
2017년 롤드컵 8강까지 같이 올랐던 '한스 사마' 스티븐 리브와도 대진에 따라 만날 수 있는데
한스를 오랜만에 만나는데, 좀 무섭다. 원래 잘하는 선수였는데 지금은 더 잘한다. 하지만 대결하면 재미있을 거 같다.
이번 롤드컵에서 중요 라인과, 본인 포지션인 서포터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언제나 비슷하지만 미드와 정글이 중요할 거 같다. 서포터는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이니시를 걸 수 있는 챔피언이 많이 나올 거 같다. 그리고 합류나 시야 장악에서 유리한 챔피언도 나올 거 같다. 그리고 내가 하던 챔피언이 다행히 이번 메타 챔피언이라 특이한 픽은 꺼내지 않을 거 같다.
많이 스크림을 한 건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아시아 권 팀이 잘 했고, 내 기억으로는 T1이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특이한 원딜 픽을 몇 번 만났던 기억이 있다. 자세히 이야기하기는 아직 이른 거 같다.
한국 부트캠프 기간 어떻게 보냈나
한 달 정도 시간을 보냈다. 특별한 일 없이 팀원들과 밥먹고 그냥 게임만 했다.
8년차 프로게이머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비결이 있다면
내가 서포터라서 가능한 거 같다. 서포터가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고, 운도 좋았다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한국 팬들과 만나는데, 인사와 각오를 부탁한다
기억에 남는 팬들이 여전히 있다. 계속 좋게 봐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이번이 마지막 롤드컵이 될 수 있는데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남기겠다.
인터뷰 진행 및 정리=임지현 통역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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