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장애예술인 12인전 ‘오버 더 레인보우’

장애예술인 12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기획전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가 오는 30일(월)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열립니다.

전시 제목 ‘오버 더 레인보우’는 세상을 바라보는 다채로운 시선과 다양성의 공존을 상징합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심사를 거쳐 선발된 강금영, 강선아, 김민건, 김윤주, 김종훈, 문정배, 박지민, 연호석, 이동협, 이은지, 조영훈, 표거연 작가 12명의 동시대 예술 영역을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 130여 점을 전시합니다.

참여 작가들은 앞서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정유미, 민은희, 이정윤, 조서영 작가의 체계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오늘과 내일의 공존’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신작과 NFT 작품을 제작했씁니다.

전시장에 비치된 인쇄물에는 점자를 병행 표기하고, 영상물에는 수어(手語)와 자막을 제공합니다.

이 전시는 이후 춘천, 부산으로 이어지며, 올 연말에 열리는 아트페어 ‘2023 서울아트쇼(coex)’에서도 출품작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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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 기자 (stone21@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