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컨소시엄, 하반기 수원서 ‘매교역 팰루시드’ 일반 분양 예정

총 2178가구 중 1234가구 일반 공급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올해 하반기 2000가구 이상 규모 대단지인 ‘매교역 팰루시드’를 분양한다.

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 권선구 일대 재개발 단지인 매교역 팰루시드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32개동, 총 2178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1234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48㎡ 31가구 △59㎡ 170가구 △71㎡ 241가구 △84㎡ 734가구 △101㎡ 58가구 등이다.

단지명인 팰루시드는 ‘팰리스(궁전)’와 ‘루시드(맑은, 빛나는)’의 합성어로, 궁전 같은 공간에서 빛나는 일상이 시작되는 주거 단지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단지 내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했으며 5가지의 테마 조경으로 입주민에게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또 약 5000㎡ 규모로 조성될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골프연습장·사우나·체육관·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권선초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수원중·고 등의 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는 지하철 수인분당선 매교역세권에 위치하며 1호선·수인분당선·KTX·경부선 등이 정차하는 수원역도 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일대는 활발한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1만2000가구 규모의 신규 주택 공급이 이어져 수원에서도 선호도 높은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대부분의 정비 사업이 마무리됐으며 매교역 팰루시드가 마지막 단지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매교역 팰루시드의 경우 사전 홍보관인 ‘웰컴라운지’가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전문 상담사를 통한 사업지 정보 및 청약제도 상담 등이 제공되며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분양설명회도 진행된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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