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 ‘힉스 시즌아웃’ 가스공사, 개막전은 모스 홀로

방이/최창환 2023. 10. 1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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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재아 힉스(가스공사)가 시즌아웃됐다.

대체 외국선수 영입 절차라 마무리되지 않은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외국선수 1명으로 시즌 개막을 맞이한다.

대체선수 영입 시 교체권을 소진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되는 부상이지만, 아직 가스공사의 외국선수 교체 계획과 힉스의 회복세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은 터였다.

강혁 감독대행은 힉스에 대해 "최근 수술을 해서 시즌아웃됐다. 다른 외국선수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 빨리 외국선수를 영입해서 안정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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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방이/최창환 기자] 아이재아 힉스(가스공사)가 시즌아웃됐다. 대체 외국선수 영입 절차라 마무리되지 않은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외국선수 1명으로 시즌 개막을 맞이한다.

KBL은 16일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10개 팀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석했다.

외국선수는 각 팀들의 전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요소지만, 시즌 개막 전 암초를 만난 팀들도 있다. 특히 발등에 불이 떨어진 팀은 대구 한국가스공사다. 가스공사는 힉스가 컵대회에서 아킬레스건이 손상되는 부상을 입었다.

KBL 주치의 진단 결과는 8주. 대체선수 영입 시 교체권을 소진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되는 부상이지만, 아직 가스공사의 외국선수 교체 계획과 힉스의 회복세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은 터였다.

강혁 감독대행은 힉스에 대해 “최근 수술을 해서 시즌아웃됐다. 다른 외국선수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 빨리 외국선수를 영입해서 안정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일찌감치 대체 외국선수를 모색해왔다. 농구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기스공사의 대체 외국선수 계약은 마무리 단계지만, 합류 시점은 결정되지 않았다. 결국 가스공사는 오는 21일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치르는 시즌 첫 경기는 앤서니 모스만 뛴다.
앤서니 베넷과의 계약을 해지한 고양 소노는 새 외국선수를 찾았다. 베넷은 KBL에 등록하기 전 퇴출돼 교체권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된다. 본지는 최근 소노가 NBA리거 출신 디욘타 데이비스를 영입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김승기 감독은 새 외국선수 영입에 대해 “1명으로 힘들게 버텨왔는데 (새 외국선수를)영입했다. 잘 맞춰서 시즌 개막을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양 정관장은 오마리 스펠맨이 7주 진단을 받았다. 정관장은 스펠맨이 복귀하기 전까지 듀본 맥스웰과 함께 한다. 맥스웰은 오프시즌에 열린 윌리엄 존스컵을 함께 한 경험이 있는 외국선수다. 정관장으로선 위험 부담이 적은 선택이었다.

김상식 감독은 “스펠맨이 지난 시즌 4강, 챔피언결정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줬는데 이탈했다. 국내선수들이 한 발 더 뛰어야 한다. 맥스웰과 존스컵을 함께 했기 때문에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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