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캡틴이 2위! 영광의 1위는 반박 불가 내셔널 히어로!’ EPL 역대 아시아 선수 TOP 10

반진혁 2023. 10. 1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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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아시아 최고 선수 TOP 10은?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가 최근 EPL 역대 아시아 최고 선수 TOP 10을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1위는 반박 불가다. 주인공은 대한민국 선수의 유럽 진출 물꼬를 텄다는 의미의 해외 축구의 아버지(해버지)라는 별명이 붙은 박지성이다.

박지성에 대해서는 “EPL 역사상 최고의 아시아 선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동료들처럼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중요한 일원이었다. 알렉스 퍼거슨 경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항상 칭찬하는 노래를 불렀다”고 평가했다.

이어 “다른 선수들처럼 많은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EPL, 풋볼 리그 컵, 챔피언스리그, 커뮤니티 쉴드,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며 성과를 언급했다.

박지성은 PSV 아인트호벤에서 존재감을 과시한 후 2005년 맨유로 이적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소화하면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 잡았다.

퍼거슨 경의 지도 아래 맨유에서 전설적인 시절을 보냈고,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최초의 아시아 선수다.

손흥민은 박지성은 내셔널 히어로라고 언급하면서 롤 모델임을 밝히기도 했다.


EPL 아시아 선수의 리빙 레전드 손흥민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이 배출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토트넘 홋스퍼 이적 후 팬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선수가 됐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2015년 8월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이적을 통해 EPL 무대에 입성했다.

토트넘의 사령탑이 교체되는 상황 속에서도 손흥민의 입지는 굳건했고 늘 중심으로 활약하는 중이다.

손흥민의 존재감은 이어졌고 2021/22시즌에는 23골을 기록하면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토트넘의 사령탑이 교체되는 상황 속에서도 손흥민의 입지는 굳건했고 늘 중심으로 활약하는 중이다.

손흥민의 존재감은 이어졌고 2021/22시즌에는 23골을 기록하면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EPL 1위를 질주 중인데 캡틴 손흥민의 지분이 크다. 해리 케인이 이적과 히샬리송의 부진 속에 최전방 공격수로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이번 시즌 번리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2020/21시즌), 아스톤 빌라(2021/22시즌), 레스터 시티(2022/23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번리를 상대로 통산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도 빛났다.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토트넘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7골을 기록했다. 이는 5득점의 로빈 반 페르시, 가레스 베일, 티에리 앙리보다 많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멀티골을 통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통산 150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발끝은 리버풀과의 대결에서도 뜨거웠다.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유럽 통산 200호골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9월 4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통해 EPL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에 이어 통산 4번째다.

손흥민은 EPL 이달의 선수 4회 수상으로 티에리 앙리, 프랭크 램파드, 앨런 시어러, 데니스 베르캄프, 폴 스콜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의 시선은 이제 맨유의 레전드 웨인 루니와 로빈 반 페르시로 향한다. EPL 이달의 선수 5번째 수상의 영예를 거머쥔다면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이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티븐 제라드(6회), 영혼의 파트너이자 소울 메이트 해리 케인, 세르히오 아구에로(7회)의 기록을 넘볼 수 있다.



스완지 시티, 선덜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기성용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에 대해서는 “미드필더로서 자신의 자산을 입증했다. 활약은 스완지의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6위에 이름을 올린 이청용에 대해서는 “환상적인 플레이로 볼튼 원더러스에 입단한 첫 시즌부터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고 기억했다.

▲ 기브미스포츠 선정 EPL 아시아 최고 선수 TOP 10
1. 박지성
2. 손흥민
3. 오카자키 신지
4. 알리 알 합시
5. 요시다 마야
6. 이청용
7. 카가와 신지
8. 기성용
9. 순지하이
10. 닐 에더리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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