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도 확대에 1%대↓…2425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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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중동정세 악화에 따른 유가 상승 및 안전자산 선호심리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확대에 1%대 넘게 하락 중이다.
기계와 철강금속이 2%대 하락 중인 가운데 의료정밀, 전기전자, 섬유의복, 운수창고, 화학, 제조업, 서비스업 등ㅇ 1%대 약세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1%대 하락 중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POSCO홀딩스(005490)는 2%대 주가가 빠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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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16거래일 연속 팔자…개인·기관 사자
업종별·시총상위 하락 우위, 대성에너지 ‘上’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중동정세 악화에 따른 유가 상승 및 안전자산 선호심리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확대에 1%대 넘게 하락 중이다.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며 증시를 누르고 있다. 같은 시간 2349억원어치 내다 파는 중이다. 외국인은 지난달 18일 이후 이날까지 1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은 1922억원, 기관은 407억원어치 사들이는 중이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확전 가능성과 유가 및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15포인트(0.12%) 오른 3만3670.2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1.83포인트(0.50%) 하락한 4327.78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6.99포인트(1.23%) 떨어진 1만3407.23으로 장을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외국인의 ‘위험자산 회피, 안전자산 선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중 최고 수준에 도달해 있는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 압력은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이지는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업종별 하락 우위다. 기계와 철강금속이 2%대 하락 중인 가운데 의료정밀, 전기전자, 섬유의복, 운수창고, 화학, 제조업, 서비스업 등ㅇ 1%대 약세다. 음식료업, 종이목재, 통신업, 전기가스 등이 강보합권이며 나머지 업종은 약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1%대 하락 중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POSCO홀딩스(005490)는 2%대 주가가 빠지고 있다. LG화학(051910)은 3%대 약세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강보합권이다.
종목별로 대성에너지(117580)가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올랐으며 LS네트웍스(000680)가 23%대, 한국석유(004090)가 21%대 강세다. 반며 STC그린로지스와 유니켐(011330), 아센디오(012170), 드림텍(192650), 두산로보틱스(454910)는 8%대 하락 중이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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