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의 지도' 2023청주공예비엔날레 대장정 마쳐…공예도시 위상 ↑

충북CBS 최범규 기자 2023. 10. 1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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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공예도시' 청주의 위상을 한층 높이며 45일 동안의 여정을 마쳤다.

본전시 작품의 80%가 신작으로 참여하는 등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세계 공예계에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0년 넘는 시간 동안 K-컬처를 대변하는 '공예'로 전 세계적인 공감과 확산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청주공예비엔날레와 공예도시 청주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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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제공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공예도시' 청주의 위상을 한층 높이며 45일 동안의 여정을 마쳤다.

'사물의 지도 – 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라는 주제로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이번 비엔날레에는 세계 57개국 251작가·팀의 3천여 점의 작품이 선보였다.

행사장에는 무려 30만 명이 찾아 목표 관람객 수를 10만 명 이상 넘어섰다.

본전시 작품의 80%가 신작으로 참여하는 등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세계 공예계에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45일 동안 운영된 각종 콘서트와 전시·체험 프로그램만 모두 328개로, 완성도 또한 높였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제공


청주시는 공예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토대로 세계공예협회(WCC)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가 공인하는 공예도시 선정에 매진하겠다는 각오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0년 넘는 시간 동안 K-컬처를 대변하는 '공예'로 전 세계적인 공감과 확산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청주공예비엔날레와 공예도시 청주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엔날레 기간 현장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인기상에는 박성훈 작가의 'Void #12'가 차지했다.

파트너 상에는 가토 지카 작가의 '얼음의 흐름#18'이, 레지던시상에는 박지원 작가의 '선과 선'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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