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전남도민응원단, 전국체전 경기장 곳곳에서 주목 받아

대성수 2023. 10. 1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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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목포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현장에서 고향의 명예를 걸고 각축을 벌이는 3만여 선수단 못지않게 1만 7,000여명으로 구성된 전남도민응원단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7일간 열전에 들어간 경기장 곳곳에서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우는 전남도민응원단은 경기 관람과 선수 응원은 물론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대회 열기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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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관람·열띤 응원·경기장 청소 등 성공 개최 밑거름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 목포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현장에서 고향의 명예를 걸고 각축을 벌이는 3만여 선수단 못지않게 1만 7,000여명으로 구성된 전남도민응원단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7일간 열전에 들어간 경기장 곳곳에서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우는 전남도민응원단은 경기 관람과 선수 응원은 물론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대회 열기를 더하고 있다.

전남도민응원단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사진=전남도]

또 경기장마다 특색 있는 응원 문구 개발, 도구를 활용한 응원, 경기장 질서 유지, 관람 후 환경 정리 등 열정적 응원과 자원봉사로 따뜻한 전남의 인심을 선수단에게 전달하며 전국체전 성공 개최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도민응원단으로 참가한 한 목포시민은 “TV에서만 보던 스타 선수를 가까이서 보며 직접 응원도 하게 돼 기쁘다”며 “전남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지만, 이를 떠나 다른 지역 선수들도 제 기량을 발휘하도록 모두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인중 전남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가장 힘이 되는 것은 도민응원단의 뜨거운 응원”이라며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열과 성을 다해주는 응원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4월부터 도교육청, 도 체육회, 도내 22개 시군과 연계해 일반인, 학생, 체육단체 등 3개 분야로 나눠 1만 7,000여명의 도민응원단을 선정했으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응원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무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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