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110년만의 최연소 타이틀 방어+79년만의 동일 시즌 같은 대회 2번 우승+26년만의 최연소 3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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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각종 기록을 세웠다.
김주형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7천25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총상금 840만 달러)에서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로 우승, 이 대회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주형은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후 2022년, 2023년 10월의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투어 통산 3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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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7천25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총상금 840만 달러)에서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로 우승, 이 대회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주형은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후 2022년, 2023년 10월의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투어 통산 3승을 올렸다.
만 21세 3개월에 투어 3승을 기록한 김주형은 1997년 1월 타이거 우즈가 만 21세에 3승을 달성한 이후 26년 만에 나온 최연소 3승 기록을 달성했다.
김주형은 또 동일 시즌 같은 대회에서 2번우승한 진기록도 세웠다. PGA 투어는 올해까지 2022~2023시즌으로 운영하고, 2024년부터는 1월부터 2024시즌으로 제도를 변경한다. 이는 1944년 1월과 같은 해 12월 샌프란시스코오픈을 석권한 바이런 넬슨 이후 79년 만의 일이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김주형은 또한 110여년 만에 PGA 투어가 인정한 타이틀을 방어한 최연소 선수가 됐다.
김주형은 내년 가을에 다시 이 대호에 참가할 것이냐는 질문에 "확실히 참가한다. 쓰리피트는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겠다는 것이다.
김주형은 우승 상금 151만2천달러(약 20억5천만원)를 챙겼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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