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 이스라엘 갈까…확전 가능성에 '변수'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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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군 투입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 방문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이 대규모 민간인 희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국제사회의 우려가 나오는 것과 맞물려 바이든 대통령의 이스라엘행이 이번 사태와 관련한 새로운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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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군 투입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 방문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이 대규모 민간인 희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국제사회의 우려가 나오는 것과 맞물려 바이든 대통령의 이스라엘행이 이번 사태와 관련한 새로운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들은 15일(현지시간)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 등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조만간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것을 검토 중이지만 아직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스라엘 언론은 "네타냐후 총리가 바이든 대통령을 초청했다"며 "이번 사태 이후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첫 외국 정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동에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일찌감치 파견돼 긴박한 외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 12일 이스라엘을 방문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난 뒤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거쳐 15일 이집트를 찾았고 오는 16일에는 이스라엘을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
현재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대한 소개령을 선포하고 지상군 투입을 앞둔 상황이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방문할 경우 확전 가능성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와 함께 이스라엘의 과도한 공격 가능성을 견제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미 행정부는 바이든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에 대한 공식 확인은 하지 않고 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가자를 다시 점령한다면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를 부숴버릴 것"이라며 "전쟁의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조만간 가자지구에 대한 총공격을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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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CBS노컷뉴스 최철 특파원 steelcho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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