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3회 연속 국민행복민원실 선정

2017~2025년 9년간 인증 유지하게 돼
듀얼 모니터·인공지능 통번역기 설치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청사 민원실이 3회 연속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3년마다 지정하는 우수 민원 서비스 공공기관으로, 서울교육청은 2017년, 2020년에 이어 올해까지 3회 연속 선정됐다. 이로써 교육청은 지난 2017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인증을 유지하게 된다.

교육청은 언어 장애가 있는 민원인의 의사소통을 돕고자 듀얼모니터를 설치하고, 65개 언어 통역 기능 제공하는 인공지능 통번역기를 비치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민원 담당자를 보호하고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휴대용 보호장비를 구비한 점, 감정 노동자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 등에서도 점수를 얻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국민행복민원실에 걸맞은 서울시교육청이 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민원실 환경 조성과 선진 민원 시스템 구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