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만에 무명 벗어난 배우, '급성 간 질환'으로 사망...향년 49세 [룩@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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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유명해진 연예인이 끝내 빛을 보지 못 하고 세상을 떠났다.
대표인 스즈키 노부히로는 "급속 간 질환으로 인한 사망이었습니다"라고 그의 사인을 밝히며, "가마타 히데카츠는 연극 바보라고 불릴 정도로 연극을 정말 좋아하는 배우였습니다. 무대 중심으로 활동하다 최근, 스크린 활동으로 옮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덕분에, 중국 영화나 할리우드 제작 드라마에 출연하기로 하며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던 차였습니다"라며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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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재 기자] 이제 막 유명해진 연예인이 끝내 빛을 보지 못 하고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히마리리사는 15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마타 히데카츠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가마타는 9월 말 49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대표인 스즈키 노부히로는 "급속 간 질환으로 인한 사망이었습니다"라고 그의 사인을 밝히며, "가마타 히데카츠는 연극 바보라고 불릴 정도로 연극을 정말 좋아하는 배우였습니다. 무대 중심으로 활동하다 최근, 스크린 활동으로 옮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덕분에, 중국 영화나 할리우드 제작 드라마에 출연하기로 하며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던 차였습니다"라며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가마타 덕분에 얻은 경험과 그의 마음을 가슴에 새기고, 앞으로도 열심히 나아가겠습니다"라는 뜻을 전달하며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빈소나 송별식을 거치지 않고 직접 화장했습니다"라고 밝혔다.
1973년생인 가마타는 2002년 극단 '프로파간다 스테이지'에 입단하며 연기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17년간 연극배우의 생활을 이어온 그는 2018년 스크린 데뷔를 통해 연기력을 입증받아 할리우드 계 드라마 '도쿄 바이스'와 중국 영화 '명탐정 차이나타운 3'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배우들이 카마다 히데카츠를 추모하기 위해 단체 사진을 게시했다. 지난해 한일 합작 코미디 오디션을 본 뒤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었다는 소식도 알려지며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스즈키 노부히로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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