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근로자 임금 인상률, 지난해 대비 '절반 미만'

홍영재 기자 2023. 10. 16. 12: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상반기 근로자 임금 인상률이 지난해와 비교해 절반 미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근로자 평균 월급은 395만 8천 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2.9% 올랐습니다.

올해 국내 전기차 판매가 주춤한 가운데 오히려 1억 원이 넘는 고가 전기차 판매는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판매된 전기차는 11만 7611대로 작년보다 1.9% 감소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제 365]

올해 상반기 근로자 임금 인상률이 지난해와 비교해 절반 미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근로자 평균 월급은 395만 8천 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2.9%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해 인상률인 6.1% 포인트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인상률 둔화의 주원인으로는 성과급과 상여금 등의 특별급여 지급이 줄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증기업이 작년 같은 기간대비 평균 임금 인상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

올해 국내 전기차 판매가 주춤한 가운데 오히려 1억 원이 넘는 고가 전기차 판매는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판매된 전기차는 11만 7611대로 작년보다 1.9% 감소했습니다.

보조금 축소 등이 판매 저조 원인으로 지목되는데, 그러나 같은 기간 1억 원 이상의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5883대로 작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자동차 업계는 경기 불황으로 전기차 구매의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지난 14일, 중국 관광객 2천6백여 명이 크루즈를 타고 우리나라에 입국했습니다.

지난 8월 중국의 단체 관광 규제가 풀린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이들은 서울 용산의 HDC신라면세점을 찾았는데, 이 면세점에서는 유커의 대규모 방문을 환영하기 위한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 면세점에서는 지난달 방문자 수가 전달 대비 80% 정도 늘었고, 매출액도 160%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이상민)

홍영재 기자 yj@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