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온라인]PC방 게임 이용시간 13% 줄어...'와우'만 버텼다

강미화 2023. 10. 1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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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10월 둘째 주 온라인 게임 순위에 변동은 없었으나 유일하게 일 이용시간이 4% 올라 돋보였다.

4위를 차지한 '서든어택'은 전주와 비교해 7.8% 일 이용시간이 줄었으나 '메이플 스토리'의 감소 폭(-18.4%)이 높아 순위는 한 계단 올랐다.

'워크래프트 3'의 일 이용시간도 전주 대비 14.6% 감소했으나 '디아블로 4'가 28.3% 일 이용시간이 줄면서 순위 상승 효과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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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10월 둘째 주 온라인 게임 순위에 변동은 없었으나 유일하게 일 이용시간이 4% 올라 돋보였다. 

한글날 연휴가 포함된 지난 10월 9일부터 15일까지 게임트릭스에 집계된 온라인 게임 PC방 게임 전체 이용시간을 보면, 추석 연휴 기간 대비 휴일이 적어 전주 대비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톱20도 예외없이 이용시간 감소세에 따라 순위 변동을 보였다. 4위를 차지한 '서든어택'은 전주와 비교해 7.8% 일 이용시간이 줄었으나 '메이플 스토리'의 감소 폭(-18.4%)이 높아 순위는 한 계단 올랐다.

'워크래프트 3'의 일 이용시간도 전주 대비 14.6% 감소했으나 '디아블로 4'가 28.3% 일 이용시간이 줄면서 순위 상승 효과를 누렸다. '리니지' 역시 10.2% 일 이용시간이 줄었으나 '사이퍼즈'의 감소 폭이 16.3%로 더 높아 한 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이 가운데 톱20내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만 4% 일 이용시간이 올랐다.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에 신규 던전 3종이 추가된 12일엔 11위에 오르는 등 확장팩 업데이트로 게이머의 관심을 이어갔다. 

한편, 톱 3에 순위 변동은 없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일 이용시간은 8.6% 줄었으나 점유율 41.9%로 272주간 1위를 지켰다. 'FC온라인'은 34.6% 일 이용시간이 감소했으나 점유율 10%대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6.7% 일 이용시간이 줄어든 '발로란트'가 점유율 7.29%로 3위를 이어갔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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