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채무자 448만 명 '역대 최다'‥연체율 ↑
배주환 2023. 10. 16. 12:22
[정오뉴스]
한국은행이 국회 기재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에게 제출한 '가계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3개 이상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다중채무자는 올해 2분기 말 기준 448만 명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다중채무자가 전체 가계대출자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22.6%로 사상 최대 수준이었습니다.
이들의 1인당 평균 대출액은 1억 2천785만 원으로 추산됐고, 소득의 60% 이상을 원리금 상환에 써야 하는 상태였습니다.
다중채무자의 연체율은 1.4%로 2020년 1분기 이후 3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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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환 기자(jhb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200/article/6533763_361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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