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 붕괴 '검단 아파트' 당초 '라멘구조'로 승인 [2023 국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4월 지하주차장이 붕괴된 인천 검단 아파트와 관련, GS건설이 설계 변경에 필요한 사전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장철민 의원은 "라멘 구조로 제안한 것도 GS건설이었고 무량판 구조가 시공성도 별로 좋지 않고 안 하고 싶어서 (라멘구조로) 승인 받았는데 나중에 보니까 어떤 공식적인 의사결정 없이 (GS건설이) 무량판으로 지은 것"이냐며 "LH 실무자들이 설계사와 얘기해 그냥 (GS건설에) 무량판으로 하라고 한 게 훨씬 개연성 있는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지난 4월 지하주차장이 붕괴된 인천 검단 아파트와 관련, GS건설이 설계 변경에 필요한 사전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한준 LH 사장은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LH는 무량판 구조로 승인을 한 적이 없냐"는 질의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 사장은 "GS건설이 2020년 10월 26일 라멘 구조를 제안한 건 맞다"며 "(무량판) 혼용구조로 갔을 땐 사전에 발주처인 저희(LH)한테 공식적으로 승인을 받아야 되는데 승인을 받지 않고 (GS건설이)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장철민 의원은 "라멘 구조로 제안한 것도 GS건설이었고 무량판 구조가 시공성도 별로 좋지 않고 안 하고 싶어서 (라멘구조로) 승인 받았는데 나중에 보니까 어떤 공식적인 의사결정 없이 (GS건설이) 무량판으로 지은 것"이냐며 "LH 실무자들이 설계사와 얘기해 그냥 (GS건설에) 무량판으로 하라고 한 게 훨씬 개연성 있는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올해 공공주택 8만8천호 공급?…"실제 6천호 수준" [2023 국감]
- "철근누락 책임 부서 직원에 표창장?"…셀프 포상 논란 [2023 국감]
- 공공아파트 사전점검 하자 늘었다 [2023 국감]
- [포토] 본회의장에서 퇴장하는 국민의힘, '김 여사 특검법' 표결 불참
- "우리 엄마도 참 잘해줬는데"…고영욱, 김수미 추모한 탁재훈·이상민 저격
- 비보존제약, 3Q 매출 236억원…전년比 32.2% ↑
- '오세훈 부인 강의실 침입'…강진구 전 더탐사 대표, 항소심도 무죄
- [속보] 與 "김건희 특검법, 尹에 거부권 행사 건의"
- [속보] 與 "특별감찰관 임명, 국회 추천 절차 진행…당론 결정"
- 남양유업, 3Q 영업익·순익 모두 '흑전'…"한앤코 체제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