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상스마트시티 실현 촉진…국제 콘퍼런스 개최

정예진 2023. 10. 1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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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오는 17일 부산 해운대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부산 해상스마트시티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지속가능한 해상도시'의 실현을 촉진할 방안과 전 세계적 기후위기 시대에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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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전문가 150명 부산 찾아 발표·토론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오는 17일 부산 해운대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부산 해상스마트시티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지속가능한 해상도시’의 실현을 촉진할 방안과 전 세계적 기후위기 시대에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속 가능한 해상도시란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유엔해비타트’, 미국의 해상도시 개발사업자 ‘오셔닉스’와 부산시가 함께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해양생태계를 파괴하지 않으면서 인류의 피난처, 에너지, 식량 수요를 충족시키는 수상도시 건설사업이다.

‘부산 해상스마트시티 국제 콘퍼런스’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콘퍼런스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해 유엔해비타트, 오셔니스, 국내외 기업,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기조강연, 세션별 발제,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오셔닉스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이타이 마다몸베가 ‘오셔닉스 부산 건설 및 자금조달 방안’을 주제로 발표해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콘퍼런스는 국내외 관계자와 일반 대중을 위해 유튜브를 통한 한·영 동시통역으로 생중계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이자 부산의 정신이 응축된 곳인 북항 앞바다에 조성될 해상스마트도시는 지속가능한 인류 미래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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