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첫 투수전...텍사스가 웃었다 [ALC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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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라이벌' 두 팀의 첫 대결은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텍사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 먼저 1승을 가져갔다.
레인저스 구단에 따르면, 카터는 21세 47일의 나이로 포스트시즌 첫 6경기에서 장타 5개를 기록, 이 부문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기존 기록은 2019년 21세 290일에 첫 6경기에서 장타 5개 기록한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란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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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라이벌’ 두 팀의 첫 대결은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웃은 쪽은 텍사스 레인저스였다.
텍사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 먼저 1승을 가져갔다.
이날 경기는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양 팀 선발이 모두 7회까지 버티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2회 선두타자 에반 카터에게 2루타를 허용한데 이어 조나 하임에게 중전 안타 맞으며 실점했다. 이후 2사 만루에 몰렸지만, 마르커스 시미엔을 내야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5회 레오디 타베라스에게 우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맞으며 2실점 째를 기록했다. 다시 시미엔에게 잘맞은 타구 허용했으나 중견수 마우리시오 듀본이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며 피해를 막았다.
7회 2사 1, 2루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는데 구원 등판한 헥터 네리스가 잘 막아줬다.
텍사스 선발 조던 몽고메리도 잘했다. 6 1/3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휴스턴 타선을 완전히 틀어막았다.
3회 2사 1, 2루, 4회 2사 만루 위기가 있었으나 흔들리지 않았다. 4회 2사 만루에서 마틴 말도나도를 삼진으로 잡은 것을 시작으로 여덟 타자 연속 아웃시킨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팽팽한 투수전의 틈에서도 활약하는 야수들은 있었다. 가장 돋보인 선수는 텍사스 신인 에반 카터였다.
공수에서 돋보였다. 1회 알렉스 브레그먼의 잘맞은 타구를 펜스앞에서 잡아냈고, 타석에서는 2회 타구가 1루수 글러브 맞고 굴절된 틈을 타 2루까지 달려 2루타를 만들었다.
8회말에는 다시 한 번 브레그먼의 안타를 강탈했다. 좌중간 잘맞은 타구를 펜스에 몸을 던져 잡아냈다.
이 장면은 이날 경기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장타를 예상하고 2루 베이스를 돌아 뛰었던 주자 호세 알투베가 귀루 과정에서 2루 베이스 리터치 깜빡한 것. 비디오 판독으로 이를 잡아낸 심판진은 병살타를 선언했다.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는 순간이었다.
또한 첫 포스트시즌 6경기에서 14차례 출루에 성공하며 신인 첫 포스트시즌 6경기 기록으로 척 노블락, 스즈키 이치로와 타이를 이뤘다.
[휴스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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