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수욕장서 파도 휩쓸린 20대 관광객 2명 구조

오영재 기자 2023. 10. 16. 12: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2명이 파도에 휩쓸렸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1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7분께 제주 협재해수욕장에서 수영을 하던 관광객 A(20대)씨와 B(20대)씨가 파도에 떠밀려 갯바위에 고립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오후 5시56분께 이들을 육상으로 구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경 "해수욕장 운영 종료…안전 요원 없어"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15일 오후 제주 협재해수욕장에서 파도에 밀려 갯바위에 고립된 20대 2명이 해경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2023.10.16.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2명이 파도에 휩쓸렸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1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7분께 제주 협재해수욕장에서 수영을 하던 관광객 A(20대)씨와 B(20대)씨가 파도에 떠밀려 갯바위에 고립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이날 육상에서 약 30m 떨어진 갯바위를 붙잡고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오후 5시56분께 이들을 육상으로 구조했다. 이들 중 한 명은 탈수 증상을 보여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해수욕장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지 않아 즉각적인 대응이 쉽지 않다"며 "본인의 생명을 위해 물놀이를 자제해 주시고 레저활동시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