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硏 "적게 써도 강한 '인체 무해' 접착 소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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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영국)이 인체에 무해한 접착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화학연구원 이상호 박사 연구팀과 연세대 김병수 교수 연구팀은 최근 논문에서 인체에 무해한 고분자 소재의 수소결합을 극대화하는 방식을 적용해 적은 양으로도 30kg 이상을 버티는 비경화성 접착 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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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영국)이 인체에 무해한 접착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화학연구원 이상호 박사 연구팀과 연세대 김병수 교수 연구팀은 최근 논문에서 인체에 무해한 고분자 소재의 수소결합을 극대화하는 방식을 적용해 적은 양으로도 30kg 이상을 버티는 비경화성 접착 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유해물질 규제가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개발된 접착제는 생활용품과 전자기기, 이동수단(자동차, 선박 등), 바이오 제품 등 다양한 산업에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연구원 측은 기대하고 있다.
화학연구원 이영국 원장은 "기존 비경화성 접착 소재의 한계를 극복해 접착 성능이 높아졌고, 인체에 무해하며 재활용 및 제거가 쉽다는 점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며 "이에 따라 경량화가 필요한 전자기기/자동차 제조 분야 및 생활용품, 인체 친화적 바이오 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과학기술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F : 19.0))' 8월호 표지 논문으로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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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신석우 기자 dol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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