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약대생 대상 15주간 인턴십 프로그램 진행

중앙대·이화여대·동국대·덕성여대 등 총 19명 참여
배경은 대표 "국내 제약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에 기여할 것"

사노피가 약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턴십 프로그램의 수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노피제공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다국적제약사 사노피의 한국법인이 약학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15주간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무리한 후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노피의 약대생 인턴십 프로그램은 미래의 의약품 연구자를 양성하고 글로벌 제약 산업에 대한 전문 멘토링 및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7월3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약 15주간 진행됐다.

올해는 중앙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동국대학교 및 대학원, 부산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등 6개 대학교에서 총 19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인턴십 기간 동안 오리엔테이션과 직무 토론 프로그램을 통해 사노피 기업과 마케팅, 영업, 임상, 제품인허가, 품질 등 사노피 내 다양한 직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약대 졸업 후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사노피 직원과의 멘토링 및 직무 특강을 진행하며, 졸업 이후 진로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제약사 근무 경험이 없는 약대생들이 제약사의 실무를 경험해보며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어, 인턴십 참가 학생과 사노피 직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배경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사노피 한국법인 컨트리 리드)는 "국내 제약 산업의 미래는 새로운 세대의 인재들에게 달려 있다"며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의약계를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글로벌 제약산업에 대해 소개하고 학생들의 열정과 역량 개발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국내 제약 인재 육성 및 글로벌 제약 산업 발전에 도움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rn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