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탄소중립 시대 도시재생 분야 시민 역량 키운다

경기=권현수 기자 2023. 10. 16.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광명시가 탄소중립에 부응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 분야에 시민 역량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시는 17일부터 탄소중립형 공간기획을 주제로 제3회 광명시 도시재생 종합대학을, 19일부터 지속가능한 DIY 집수리를 내용으로 하는 '2023 광명시 도시주택학교'를 각각 개강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제3회 광명시 도시재생 종합대학은 17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총 10회에 걸쳐 열린시민청에서 진행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 손으로 실천하는 탄소중립 집수리, 2023 광명시 도시주택학교 19일 개강
탄소중립형 공간기획 프로젝트 추진...제3회 광명시 도시재생 종합대학 17일 개강
광명시청 전경./사진제공=광명시

경기 광명시가 탄소중립에 부응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 분야에 시민 역량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시는 17일부터 탄소중립형 공간기획을 주제로 제3회 광명시 도시재생 종합대학을, 19일부터 지속가능한 DIY 집수리를 내용으로 하는 '2023 광명시 도시주택학교'를 각각 개강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제3회 광명시 도시재생 종합대학은 17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총 10회에 걸쳐 열린시민청에서 진행된다. 도시재생 종합대학은 광명시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발굴하고 도시재생 활동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도시재생 종합대학에서는 공간레벨업(Level-up) 분과와 공간체인지업(Change-up) 분과로 나눠 교육한다. 공간레벨업 분과는 텃밭 정원 등 도시농업을 통해 탄소중립과 순환 생태계를 실현하기 위한 공간 재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공간체인지업 분과는 탄소중립, 에너지 순환을 바탕으로 기존 공간을 새롭게 활용하는 방안을 찾는데 중점을 두고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광명시 도시주택학교는 19일부터 매주 목, 금요일 광명시 열린시민청에서 '탄소중립시대의 똑소리 나는 주택관리방법'을 주제로 진행한다. 내 손으로 직접 실천하는 탄소중립형 DIY 집수리 방법을 교육을 할 예정이다. 공구 다루기 등 집수리 기초부터 목공 무드등 만들기, LED 교체와 에너지 관리방법, 인테리어 필름, 셀프 도배, 집 분위기 변화 주기 등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시는 시민들의 호응과 수요를 반영해 올해부터 광명3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외에도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

박승원 시장은 "도시재생은 단순히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자치의 철학이 담겼을 때 지속가능하며 균형적인 도시 발전으로 이어진다"며 "도시재생 과정에 시민의 참여를 높이고 시민과 함께 혁신적인 도시재생 안을 끊임없이 연구, 발굴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