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장관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 위해 전세계 연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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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오는 17~19일 사흘간 인천에서 '제7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국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토론회는 유엔 회원국의 공공행정 혁신과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성과를 점검하는 국제회의다.
올해는 '지속가능발전목표 2030 의제 이행을 위한 효과적 거버넌스와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유엔 경제사회처의 거버넌스 교육 과정 등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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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17~19일 사흘간 인천에서 '제7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국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토론회는 유엔 회원국의 공공행정 혁신과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성과를 점검하는 국제회의다. 유엔경제사회처, 인천시와 공동 주최한다.
올해는 '지속가능발전목표 2030 의제 이행을 위한 효과적 거버넌스와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진행한다.
유엔 회원국인 아·태 지역 및 동아프리카 48개국과 국제기구 대표, 공공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개회식에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유정복 인천광역시 시장이 개회사를 하고 리쥔화 유엔 사무차장은 영상으로 함께 한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맡는다. 연사로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재난대응 사업 책임자를 비롯해 각국 정부와 주요 국제기구 대표가 나선다.
토론회에서는 기후변화, 재난대응, 디지털혁신 등 국내·외에서 집중적으로 조명되고 있는 최신 현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첫 날에는 디지털혁신을 통한 데이터거버넌스 강화와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지방정부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 등이 발표된다.
둘째 날에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유엔 경제사회처의 거버넌스 교육 과정 등이 소개된다. 여성리더십 강화를 비롯한 기후변화를 이끌 효율적인 정책결정 등을 논의한다.
마지막 날에는 올해 처음으로 '지방정부 거버넌스 토론회'가 열린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한국행정연구원, 한국섬진흥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새마을재단 등 6개 국가정책기관이 참여해 지역 차원에서 추진되는 디지털정부와 기후변화 회복력 강화 등을 모색하게 된다.
행안부는 내년에 한국에서 공공행정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행사인 '유엔공공행정포럼'과 '유엔공공행정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개회식에 앞서 배포한 개회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격차 해소와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세계 각국,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시민단체가 모두 함께 더욱 강력히 연대하고 협력해 나가야 한다"며, "대한민국 행안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부혁신과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 새마을운동 확산 등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세계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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