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美·日 반도체 원료' 반덤핑 관세 연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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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무부가 미국·일본산 요오드화수소산에 적용해 온 반덤핑 관세 조치를 연장할 지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고 15일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중국은 2018년 10월16일부터 미국산 요오드화수소산에 123.4%, 일본산 요오드화수소산에 41.1%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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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미국산에 123.4%, 일본산에 41.1% 관세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중국 상무부가 미국·일본산 요오드화수소산에 적용해 온 반덤핑 관세 조치를 연장할 지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고 15일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중국은 2018년 10월16일부터 미국산 요오드화수소산에 123.4%, 일본산 요오드화수소산에 41.1%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해 왔다.
해당 조치는 5년 시한으로, 16일 만료된다. 조사·검토는 내년 10월16일 마무리된다.
요오드화수소산은 반도체 공정을 포함해 제조 부문에서 널리 사용되는 화학 물질이다.
중국 상무부는 반덤핑 관세 조치가 종료되면 미국과 일본 기업의 덤핑이 다시 발생해 자국 산업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우려하는 중국 기업들의 관세 검토·연장 요청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전문가들은 중국 기업들의 우려를 감안할 때 2018년부터 이어져 온 반덤핑 관세 조치가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고 글로벌타임스는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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