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시민평가단 운영...민선8기 공약 추진력 강화

경기=권현수 기자 2023. 10. 16. 11: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부천시가 최근 민선8기 공약이행 현황점검 및 조정안건 심의를 위한 공약이행 시민평가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선발된 시민평가단은 부천시민을 대표해 공약 조정에 대한 최종 승인 여부 투표권을 행사한다.

이는 외적·재정적 제약, 정책환경의 변화로 조정이 필요한 공약사업에 대해 시민참여를 통해 수혜자인 시민들의 의견과 동의를 얻고, 시민평가단의 의견을 기반으로 공약사업 이행 추진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용익 부천시장과 시민평가단이 1차 회의 이후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부천시

경기 부천시가 최근 민선8기 공약이행 현황점검 및 조정안건 심의를 위한 공약이행 시민평가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민평가단은 공약실천의 시민운동인 매니페스토운동의 하나로 주민이 직접 공약사업을 점검하고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제도다.

시는 18세 이상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ARS를 통해 성별, 연령, 지역을 고려한 무작위 후보군을 추출 후 전화면접을 거쳐 35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시민평가단은 부천시민을 대표해 공약 조정에 대한 최종 승인 여부 투표권을 행사한다.

이날 시민평가단은 '매니페스토와 시민평가단의 역할'이라는 교육을 시작으로 참석한 26명이 위촉장을 받고, 5개 분임구성 및 분임별 토의를 통해 시민생활과 밀접하고 관심도 높은 총 20개의 조정안건을 선정했다.

오는 27일 2차 회의에서는 공약사업 담당자들이 직접 조정안건에 대해 설명하고 심층 토론을 거쳐 11월10일 최종 심의를 통해 조정 여부가 결정된다.

이는 외적·재정적 제약, 정책환경의 변화로 조정이 필요한 공약사업에 대해 시민참여를 통해 수혜자인 시민들의 의견과 동의를 얻고, 시민평가단의 의견을 기반으로 공약사업 이행 추진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현재 부천시는 157건의 공약사업 중 26개 사업을 완료했고 131개 사업을 이행 중이다.

조용익 시장은 "민선8기 출범 이후 그간 추진성과에 대해 시민분들이 직접 평가와 점검을 하는 소통의 자리를 가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부천시민의 대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부천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많은 자문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시민평가단의 권고안은 마지막 3차 회의를 거쳐 오는 12월 시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