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출격 앞둔 '쵸비' 물 올랐다...솔로 랭크 점수 신기록
허탁 2023. 10. 1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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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출격을 앞둔 '쵸비' 정지훈의 기세가 매섭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이번엔 한국 솔로랭크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정지훈은 15일 솔로랭크에서 기존의 기록이던 '켈린' 김형규의 1964점을 넘어서는 1986점까지 점수를 끌어올리며 새로운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정지훈의 총 전적은 304전 187승 117패로 61.51%에 달하는 승률을 기록 중이다. 최근 전적 역시 27전 16승 11패로 높은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한국 서버 최초 2000점 돌파라는 영예 역시 정지훈의 차지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정지훈은 패배 없이 단 1승을 추가할 경우 2000점을 돌파할 수 있다.
솔로랭크에선 특히 정지훈의 넓은 챔피언 폭이 눈에 띈다. 요네와 제이스, 크산테 등 정지훈이 리그에서 보여준 챔피언은 물론 롤드컵에서 메타로 떠오르고 있는 오라이나 같은 챔피언도 다루며 승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정지훈의 소속팀 젠지 e스포츠는 19일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플레이-인을 뚫고 올라온 GAM e스포츠와의 대결에 나선다. 젠지의 우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정지훈이 솔로 랭크에서 보여준 폼을 바탕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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