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진화 방향이 중요… 제작과정 처음부터 끝까지 공개”[AI 스탠더드, 한국이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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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인공지능(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AI를 만드는 모든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공개하겠습니다."
세계적인 비영리 민간 AI 연구기관인 '앨런 인공지능연구소(AI2)'의 알리 파하디(사진) 신임 CEO가 "2024년 초까지 완전 개방형 언어모델 '올모(OLMo, Open Language Model)'를 완성해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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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선도’ 알리 파하디 AI2 CEO
시애틀=노성열 기자 nosr@munhwa.com
“자유로운 인공지능(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AI를 만드는 모든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공개하겠습니다.”
세계적인 비영리 민간 AI 연구기관인 ‘앨런 인공지능연구소(AI2)’의 알리 파하디(사진) 신임 CEO가 “2024년 초까지 완전 개방형 언어모델 ‘올모(OLMo, Open Language Model)’를 완성해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파하디 CEO는 지난 9월 8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AI2 본사에서 진행된 문화일보 독점인터뷰에서 “AI가 빠르게 진화 중인 지금부터 몇 년이 중요한 시기”라면서 “AI2는 장·단기적으로 AI의 진화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7월 31일 취임한 파하디 CEO가 AI2 본사 방문취재를 허용하면서 국내 언론과 인터뷰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하디 CEO는 “올모가 단순히 AI 모델을 오픈 소싱하는 차원을 넘어 우리 시스템을 다른 연구자들이 쉽게 재현할 수 있도록 강력한 개방적 접근 방식을 취했다”며 AI2의 가장 앞선 개방 전략을 ‘엔드투엔드(End-to-End)’라고 표현했다.
엔드투엔드는 AI의 데이터 수집-학습-배포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높은 수준의 개방 전략이다. 반면 라이벌인 오픈AI는 처음엔 개방으로 출발했으나 지난해 11월 챗GPT의 폭발적인 호응에 유료 폐쇄 전략으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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