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월드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예고…16개팀 ‘각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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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는 오는 19일부터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펼쳐지는 '2023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의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 대진표를 공개했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해 최종 확정된 16개 팀이 1라운드 결과에 따라 자신과 승패가 같은 팀과 대결하며 3승을 먼저 달성하면 8강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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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스테이지는 올해 월드 챔피언십에서 처음 도입된 방식이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해 최종 확정된 16개 팀이 1라운드 결과에 따라 자신과 승패가 같은 팀과 대결하며 3승을 먼저 달성하면 8강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하는 구조다. 1라운드 대결은 추첨 과정에서 시드와 지역 배분을 적용했지만 2라운드부터는 모든 매치업이 무작위로 선정된다. 경기는 기본 단판제로 펼쳐지며 3승과 3패가 결정되는 매치업은 3전2선승제로 진행된다.
1라운드 대결은 젠지(LCK)와 GAM 이스포츠(베트남, VCS), NRG 이스포츠(LCS)와 웨이보 게이밍(LPL), G2 이스포츠(LEC)와 디플러스 기아(LCK), 징동 게이밍(LPL)과 팀 BDS(LEC), T1(LCK)과 팀 리퀴드(LCS), 클라우드나인(LCS)과 매드 라이온스(LEC), 빌리빌리 게이밍(LPL)과 KT 롤스터(LCK), 프나틱(LEC)과 리닝 게이밍(LPL)이다.
스위스 스테이지는 19일부터 23일,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단판 승부인 19일 1라운드와 20일 2라운드는 오후 2시부터 하루 8경기를 소화한다. 3승 팀이 나오는 3라운드의 첫 날인 21일에는 오후 4시부터 3전2선승제 두 경기가 마련됐다. 22일에는 오후 4시부터 단판제 네 경기가 열리고 23일에는 3전2선승제 두 경기가 펼쳐진다. 2주차인 26일부터 28일에는 오후 4시부터 3전2선승제 경기가 두 경기씩 치러지며 스위스 스테이지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오후 1시부터 3전2선승제 세 경기가 진행된다.
지난 10일 개막한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는 A조와 B조의 1, 2위를 가리기 위한 일정을 소화했다. A조에서는 아시아태평양(PCS) 1번 시드인 PSG 탈론이 모비스타 레인보우7과 라우드를 셧아웃시키면서 조 1위를 차지했고 베트남(VCS) 1번 시드인 GAM 이스포츠가 첫 경기에서 라운드에게 패했지만 모비스타 레인보우7을 꺾은 뒤 최종전에서 라우드를 2대0으로 제압하고 조 2위로 스위스 스테이지 진출전에 올라갔다.
B조에서는 베트남 2번 시드인 팀 웨일즈가 EMEA(LEC) 4번 시드인 팀 BDS를 2대1로 꺾는 이변을 일으킨 뒤 PCS 2번 시드인 CTBC 플라잉 오이스터까지 꺾으면서 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일본(LJL) 대표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와 CTBC 플라잉 오이스터를 연파한 팀 BDS가 가져갔다.
이후 15일 스위스 스테이지 진출전에서는 GAM 이스포츠가 같은 지역 2번 시드인 팀 웨일즈를 상대로 후반 교전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세트 스코어 3대1로 승리했고 유일한 베트남 팀으로 16강에 올라갔다. 같은 날 두 번째 경기로 열린 A조 1위 PSG 탈론과 B조 2위 팀 BDS의 대결에서는 PSG 탈론이 1, 2세트를 가져갔지만 팀 BDS가 탑 라이너 ‘Adam’ 아담 마나네의 특별 카드인 올라프, 가렌, 다리우스를 차례로 꺼내면서 리버스 스윕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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