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故 서세원 내연녀와 해외여행 수십 번, 날짜 침으로 지워”(동치미)

서승아 2023. 10. 16. 11: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서정희가 배우자의 외도에 대해 언급했다.

해당 방송에 출연한 서정희는 전 남편인 고(故) 서세원과 결혼생활 시절을 회상했다.

서정희는 "저는 이혼하기 얼마 전까지 촉이 없는 사람이었다. 촉 자체가 없고 주변에서 바람피우는 것을 본 적도 없고 누가 얘기해준 적도 없었다. 감흥도 없고 남의 얘기인 것 같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인 서정희.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서승아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배우자의 외도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당신, 내가 누구랑 있는지 말하면 알아?’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해당 방송에 출연한 서정희는 전 남편인 고(故) 서세원과 결혼생활 시절을 회상했다. 서정희는 “저는 이혼하기 얼마 전까지 촉이 없는 사람이었다. 촉 자체가 없고 주변에서 바람피우는 것을 본 적도 없고 누가 얘기해준 적도 없었다. 감흥도 없고 남의 얘기인 것 같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아울러 서정희는 “마지막 결정적인 증거가 발견될 때 딸이 개입하지 않았으면 그냥 넘어갈 뻔했다. 그전에 그런 일들이 많았었다. 모르고 산 세월이 감사하다. 알고 살았으면 32년을 살 수가 없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서정희는 “몇 가지가 있었는데 그중에 2개만 얘기하겠다. 들키고 나서의 이야기다. 맨날 울면서 ‘말해 달라, 저한테 미안하다고 하면 없던 일로 하겠다’고 할 때였다”라며 “생전 안 보던 여권을 봤는데 1년에 23번 일본을 다녀오고 홍콩을 4~5번을 다녀왔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서정희는 “‘누구랑 갔느냐?’라며 따지니까 그 여권을 들고 화장실로 들어가더니 한참 있다 나왔는데 날짜를 침 발라 긁어 다 지웠더라”라며 “그러더니 ‘언제 갔다는 거야?’ 이러는 거다. 날짜가 없더라. ‘너랑 갔잖아’라고 하니까 내가 기억력이 없나 싶었다. 대답도 못 하고 흐지부지 끝났다”라고 덧붙였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