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점자 교구 제작으로 손끝 온기 나눠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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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환경공단이 시각장애 학생의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점자를 활용한 학습교구를 직접 제작하고, 이를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광주세광학교에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16일 광주환경공단에 따르면 광주환경공단은 7급 이하 MZ세대로 구성된 'ESG·혁신 주니어보드'가 시각장애 학생을 위해 제안한 '점자 촉각 교구재 제작, 손끝 온기 나누기' 사업을 기획하고 참여 희망 직원을 모집하여 관련 캠페인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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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환경공단이 시각장애 학생의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점자를 활용한 학습교구를 직접 제작하고, 이를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광주세광학교에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16일 광주환경공단에 따르면 광주환경공단은 7급 이하 MZ세대로 구성된 'ESG·혁신 주니어보드'가 시각장애 학생을 위해 제안한 '점자 촉각 교구재 제작, 손끝 온기 나누기' 사업을 기획하고 참여 희망 직원을 모집하여 관련 캠페인을 전개했다.
총 34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이들은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점자가 입체적으로 인쇄된 원단을 활용, 직접 손바느질을 통해 1인 1교구를 완성했고 최종 검수를 거쳐 교구재 34점을 광주세광학교에 전달했다.
이번에 제작한 교구재는 시간개념을 설명하기 위한 '점자 시계놀이'와 언어학습 지원을 위한 '촉각 단어카드' 2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장애 학생이 점자를 통해 손끝으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광주환경공단 최향동 이사장 직무대행은 "교육 취약계층인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해 비교적 재밌게 학습할 수 있도록 주니어보드와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면서 "모두 함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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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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