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지명직 최고에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 의원[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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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신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16일 임명됐다.
비례대표인 김 최고위원은 1980년생으로 당내에서 지성호(1982년생), 배현진(1983년생) 의원 다음으로 젊은 의원이다.
김 최고위원은 문화·예술·체육·장애인 분야에 대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최고위원과 함께 다니는 안내견 '조이'는 국회 인기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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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대정부질문서 여야 기립박수 이끌기도…안내견 조이도 화제
(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신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16일 임명됐다.
비례대표인 김 최고위원은 1980년생으로 당내에서 지성호(1982년생), 배현진(1983년생) 의원 다음으로 젊은 의원이다. 선천성 망막 색소 변성증으로 시각장애를 갖고 태어났지만 일반 전형으로 숙명여대 피아노 전공 학사와 음악교육 전공 석사를 거쳐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과 위스콘신-매디슨대학에서 피아노 석사, 박사 학위를 받은 피아니스트다.
2020년 3월 당시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가 영입, 21대 총선에서 미래한국당 비례대표가 됐다. 이후 미래한국당이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과 합당해 현재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 최고위원은 문화·예술·체육·장애인 분야에 대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3년간 관련 분야와 관련된 법안을 161건이나 대표발의했을 정도로 열정을 보여 왔다. 지난 6월에는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여야 의원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내는 등 감동적인 장면을 선사하기도 했다.
김 최고위원과 함께 다니는 안내견 '조이'는 국회 인기스타다. 김 최고위원의 3번째 안내견인 '조이'는 삼성화재안내견학교 출신으로 2018년부터 함께 하고 있다. 견종은 래브라도 리트리버다.
△서울 △서울맹학교 △숙명여대·대학원 석사 △존스홉킨스대 피바디 음악학교 대학원 석사 △위스콘신대 메디슨 캠퍼스 대학원 박사 △유니온 앙상블 예술감독 △숙명여대 초빙대우 교수 △한국장애예술인협회 이사 △미래한국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국민의힘 장애인위원회 고문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상임자문위원 △국민의힘 직능총괄본부 장애인예술정책지원본부 본부장
bue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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