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승·200탈삼진’페디, NC 투수 최초 최동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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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외국인 투수 에릭 페디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투수에게 주어지는 최동원상을 받는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16일 오전 "'제10회 BNK 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로 페디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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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외국인 투수 에릭 페디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투수에게 주어지는 최동원상을 받는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16일 오전 "‘제10회 BNK 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로 페디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페디는 16일 오전 기준, 20승 6패에 평균자책점 2.06을 유지 중이다. 아울러 올해 204개의 삼진을 올렸다.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3개 부문 1위를 사실상 확정한 페디는 KBO리그 역대 5번째로 20승·200탈삼진의 위업을 이뤘다. 페디는 선동열(1986, 1989, 1990, 1991년)부터 류현진(2006년), 윤석민(2011년)까지 단 3명만 이룬 ‘투수 트리플크라운(다승·평균자책점·삼진 1위)’ 달성도 유력하다.
강진수 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은 "페디를 포함해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투수들이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 성적뿐만 아니라 팀 기여도, 프로선수로서의 모범과 페어플레이 정신 등도 선정 근거로 삼았다. 모든 부문에서 압도적 성적을 거둔 페디가 심사위원들의 최종 선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NC 투수 최초로 최동원상을 받는 페디는 "최동원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이전 수상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어 내겐 아주 큰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NC 선수로는 처음으로 수상하게 돼 더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최동원상 시상식은 이달 17일 오후 부산시 남구 문현동 BNK 부산은행본점에서 열린다. 상금은 2000만 원이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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