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IAEA 화상회의…"오염수 2차 방류, 1차와 유사하다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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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측에서 삼중수소 농도, 오염수 유량 및 해수 취수량 등을 고려했을 때 2차 방류가 특이사항 없이 1차 방류와 유사하게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일일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한·IAEA 화상회의 결과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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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 수산물, 해외 직구로 판매 안 돼…모니터링 중"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측에서 삼중수소 농도, 오염수 유량 및 해수 취수량 등을 고려했을 때 2차 방류가 특이사항 없이 1차 방류와 유사하게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일일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한·IAEA 화상회의 결과를 밝혔다.
박 차장은 "IAEA는 상류수조 도장 팽창은 방류의 안전성에 직접 영향을 주는 요인은 아니지만 관심을 두고 살피겠다고 언급했다"고 했다.
또 "지난 1차 방류 이후 비어있는 K4-B 탱크군에는 아직은 4차 방류 대상 오염수가 유입되지 않은 상태"라며 "향후 교반·순환 및 시료 채취 시에 IAEA가 입회할 예정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강백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은 일본산 수입금지 식품의 온라인 플랫폼 판매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국민 우려가 많은 신선 수산물은 해외직구로 판매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강 국장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해외판매자로부터 직접 구매하는 제품은 수입신고대상이 아니며 수입 규제도 적용되지 않는다"면서도 "모니터링과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와 협업을 통해 후쿠시마현 등 8개현 수산물과 15개현 27개 품목 농산물의 해외직구 차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외직구 식품은 온라인에서 실시간 비대면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원산지와 생산지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워 자칫 수입금지 지역에서 생산된 식품을 구매할 우려가 있다"며 "정부의 정식 수입통관 절차를 거친 안전한 식품을 구매하시길 권장한다"고 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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