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의회에 우크라-이스라엘 연계 지원 패키지 채택 촉구"[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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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의회에 우크라이나-이스라엘 연계 긴급 지원 패키지 채택을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백악관 고위 관계자와 의원들을 인용, 바이든 행정부가 의회에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을 결합한 긴급 지원 패키지를 채택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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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자 "바이든, 지원 패키지 의회에 가져갈 것"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의회에 우크라이나-이스라엘 연계 긴급 지원 패키지 채택을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백악관 고위 관계자와 의원들을 인용, 바이든 행정부가 의회에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을 결합한 긴급 지원 패키지를 채택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이날 CBS와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자금 지원 패키지와 이스라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안을 의회에 가져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확인했다.
인도적 지원과 관련해서도 바이든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전날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통화한 사실을 거론하며 "인도적 지원이 가자지구 민간인들에게 전달되고 분쟁이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역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썼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CBS방송 시사 인터뷰 '60분'에서 미국이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모두에 대규모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우린 세계에서, 아니 세계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국가 미국"이라면서 "두 국가에서의 전쟁을 모두 관리하면서도 국제적 방위를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미군의 이스라엘 참전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은 세계 최고의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직접적인 개입은 배제하겠다는 의도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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